Q . CF / 캐스팅 과정은?   모델캐스팅에도 철저한 시장조사가 이루어 집니다. 광고의 컨셉에 맞추어서 이미 얼굴이 알려진빅 모델을 기용할 것인지, 아니면 무명 모델 또는 전문 모델을 기용해 신선함을 살릴 것인지에대해 충분히 연구한 뒤에 결정됩니다. 광고는 사전에 마케팅 전략과 광고 전략을 세우고, 콘티와시안을 작성한 뒤에, 다양한 방법으로 모델을 선정, 이를 광고주가 승인하면 프로덕션에서 촬영과 편집을 하고, 광고주가 작품을 시사 한 후 비로소 TV로 방영됩니다. 다음은 CF모델을 빛내는 사람들...!!! 1. 광고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주체를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마케팅 부서나 광고팀이 광고업무를 담당 하는데 여기에 그 회사의 중역들이나 대표가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또한 제품의 마케팅 전략을 승인하는 사람들 이기도 합니다. 2. 광고 대행사 광고 제작의 주체로서 광고 전략을 세우는 기획팀과 실질적으로 제작을 하는 제작팀으로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작팀에는 카피라이터, GD, CM플래너 등과 모든 것을 관장하는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있습니다. 물론 대행사에도 나름대로의 마케팅팀이 있어서 광고주와함께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홍보팀, 프로모션팀 등이 있으며 이런 팀들은광고주 단위로 구성되게 됩니다. 어느 회사에서 광고 의뢰가 들어오면 기획팀, 제작팀, 조사팀,매체팀, 프로모션팀 등이 구성되며, 전체를 통괄하고 광고주와 밀접한 연계를 맺는 것은 기획팀입니다. 기획팀은 끊임없이 광고주와 만나서 여러 가지 업무를 협의하고 이를 해당 팀에 알리고 일을 분배하게 됩니다. 3. CF 프로덕션 광고 대행사에서 결정한 광고 전략에 의해 콘티가 결정되면 실제 촬영 진행을 맡는 곳입니다. 이 과정에서 콘티가 수정되기도 하고 조정되기도 하는데 프로덕션의 기획팀이나 감독, 그리고 광고 대행사의 기획팀이나 CM플래너가 이 일들을 조정하고 협의하게 됩니다. 4. 모델 에이전시 콘티가 결정되면 모델을 정할 때 의뢰하게 되는 기관입니다. 모델 에이전시는 여러 스타일의 모델들을 갖고 있는데, 프로덕션이나 광고 대행사에서 원하는 스타일의 모델들을 오디션에 참가시키거나 추천하여 실질적으로 모델과 광고팀을 연결하게 됩니다. 그밖에도 녹음 프로덕션, 편집팀 등이 한 편의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참여합니다.     Q . 신문, 잡지광고 / 캐스팅 과정은?   인쇄매체에서의 모델 기용 또한 CF모델 선정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쇄매체의 경우는 CM플래너가 아닌 기획팀 또는 GD가 캐스팅 업무를 담당합니다. GD가 광고 시안을 디자인하면 이 광고 시안에 맞는 모델을 선정하게 되는데, 이 때 모델에이전시는광고 컨셉, 연령, 이미지에 따라 모델을 추천하고, 그 각각의 프로필 사진을 광고주 또는 광고 대행사에 보내게 됩니다. 프로필을 통해 1차로 이미지에 맞는 모델을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오디션 또는 미팅을 통해 실물과 이미지를 확인하여 가장 적합한 모델을 마지막으로 선정합니다.     Q . 패션카탈로그 / 캐스팅 과정은?   패션카탈로그 캐스팅 역시, TV-CF나 다른 인쇄매체와 별 다를바 가 없습니다. 디자이너의 다음 분기 의상이 나오면 경쟁 업체의 광고 전력에 대한 분석과 시장 조사를 거쳐 원하는 이미지의 카탈로그 컨셉을 도출해 낸 뒤에는 시안을 만들어 적합한 이미지의 모델들을 에이전시 등에 의뢰해서 찾게 됩니다. 의상이 주가 되기 때문에 주로 디자이너들에 의해 선택 된다는 것이 다른 매체와 다소 구별되는 점일 것입니다. 보통 원하는 모델의 2~3배 정도 되는 모델을 일차적으로 선별한 후, 의상을 피팅해서 입혀본 후 가장 디자이너의 컨셉과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는 모델을 최종적으로 선정합니다.     Q . 패션쇼 / 캐스팅 과정은?   디자이너 또는 브랜드의 마케팅에 의해 어떤 쇼가 기획되면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스타일과 쇼 의도에 맞춰 의상을 제작하며 그밖에 무대와 조명, 음악이 정해지게 됩니다. 이 과정도 오디션이나 프로필 사진 등을 통해 모델들을 캐스팅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국내 패션 모델의 경우는 패션쇼 기획사나 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있지만 프리 모델이라고 불리는 프리랜서 모델들도 있습니다. SFAA나 NWS 같이 규모가 큰 컬렉션의 경우, 패션 쇼 기획사나 에이전시에서 공개 오디션을 마련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디자이너들과 쇼 기획자들이 함께 오디션을 주최하고 모델들의 사진, 신상명세, 경력사항들을 점검하면서 번호순서로 모델들을 선별합니다. 모델을 선별하는 기준은 일단 디자이너가 원하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지, 쇼컨셉과 모델 이미지가 맞는지, 쇼에서 선보이는 의상과 모델의 이미지가 맞는지도 요약될 수 있습니다. 그 외 백화점 쇼, 슈즈쇼 등은 소속 에이전시나 그 쇼의 기획사를 통하여 1차 사진 오디션과 2차 워킹과 그 모델의 이미지를 중점으로 보는 오디션을 거친 후 선발됩니다. 국내 기업 브랜드 쇼 역시 에이전시에서 공개 오디션을 마련하고, 각 사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브랜드 의상을 최고로 돋보이게 할 만한 모델을 여러 각도로 비교하고 관찰하여 선정하게 됩니다.     Q . 잡지모델 / 캐스팅 과정은?   캐스팅 과정상 TV-CF나 지면 광고처럼 모델의 비중이 한 제품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부담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기 때문에 모델을 결정 하는데 그다지 복잡하다거나 여러번의 회의를 거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잡지의 캐스팅부에 프로필 사진을 보내서 기용될 수도 있고, 아니면 에이전시에 등록한 뒤 면접을 통해서 기용될 수도 있습니다.